노인이 20대처럼, 기억력 회복방법

기억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에 반가운 소식 하나.

보스턴 대학의 뇌 과학자들이 두피를 통해 노인의 뇌에 전기자극을 주면 20대와 같은 수준으로 기억력이 회복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로버트 라인 하트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이 영국의 신경 과학분야 학술지 ‘네이처 뉴로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분야는 ‘작업기억(working memory)※’를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다. 작업기억은 쇼핑 목록을 암기하거나 열쇠를 둔 위치를 기억하는 수준을 말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단기기억(short-term memory) 정도가 아닐까?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란 제한된 용량을 가진 인지시스템으로 일시적으로 처리 가능한 정보를 기억하는 기능을 말함

일반적으로 30세 전후가 되면 뇌의 특정 부위가 서서히 분리되어 동기화가 잘되지 않고, 작업 기억의 저하가 시작된다. 60대가 넘어가면 치매가 아니라도 기억력 감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바로 여기에 전기자극을 줘서 뇌의 동기화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

실험을 보자.

60~76 세 노인 42명과 대조군 20~29세 젊은이 42명에게 비슷한 두 장의 사진을 연속해서 보여주고 다른 부분을 찾아내도록 테스트했다. 그 결과, 전기자극을 주기 전 테스트에서는 젊은이 쪽이 노인보다 훨씬 정확했다.

두 번째로는 그 노인들에게 뇌의 리듬을 조절하는 전기자극을 25분간 준 후 테스트를 다시 실시했다. 그 결과는? 정답률은 20대와 비슷한 수준까지 향상되었다.
다만 기억의 개선은 자극을 준 이후 약 50분간 지속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괜히 좋다 말았나?^^)

기사보기 https://www.bu.edu/research/articles/electrostimulation-can-improve-working-memory/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