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중 얻은 행운

이번에 서유럽 3개국(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을 12박 14일 동안 여행하면서 뜻하지 않았던 작은 행운들이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생긴다는 건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업그레이드된 좌석에서 맛보는 에어프랑스 기내식

업그레이드된 좌석에서 맛보는 에어프랑스 기내식

 

첫 번째의 행운은 인천공항에서 시작됐다. 수속을 밟던 중에 여직원이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 주겠다고 한다. 처음에는 잘못 듣고 “당신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미로 받아 들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서비스를 받아보시고 괜찮다면 앞으로 이용해 주세요.” 하는거다. 야호! (그 여직원이 정말 예뻤다.^^)

 

서양미술사를 정공한 전문가이드의 설명

서양미술사를 정공한 전문가이드의 설명

루브르박물관의 전문가이드와 저녁식사

루브르박물관의 전문가이드와 저녁식사

 

두 번째의 행운은 로마 바티칸투어에서 서양미술사로 박사과정에 있는 전문가이드의 안내를 받았다는 점이다. 그것도 단지 우리만을 위해서… 일부 작품설명은 동영상으로 올리겠지만 그림에 문외한인 내게 이번 바티칸 투어는 새로운 관심사를 하나 제공해 준 계기가 됐다. 그래서 루브르박물관도 전문가를 물색해 예약했다. (두 전문가이드 모두 예뻤다.^^)

 

총각가이드와 아줌마의 오붓한 산책^^

총각가이드와 아줌마의 오붓한 산책^^

 

로마에서의 야간투어는 예정에 없었다. 하지만 로마소재 여행사인 “유럽산책” 측에서 무료로 안내해 주겠다는 제의를 해왔다. 단, 워킹투어로… 덕분에 못 가봤거나 가봤어도 눈요기만 했던 곳을 더욱 알찬 콘텐츠로 만들어 주었다. 그 가이드는 총각이라 아내랑 걷게 했다. 나는 뒤만 따라가고..^^

 

TGV에서의 저녁식사

TGV에서의 저녁식사

 

스위스 바젤에서 프랑스로 향하던 TGV 1등석의 저녁식사도 우리에겐 행운이었다. 이번 여행은 호텔펙이었는데 그 여정에는 떼제베의 식사제공이란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공짜로 즐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

프랑스인과 결혼한 아내언니^^의  가든파티

프랑스인과 결혼한 아내언니^^의 가든파티

우리를 위해 특별연주를 한 막내딸

우리를 위해 특별연주를 한 막내딸

프랑스에서는 한 친척의 초청을 받았는데 뜻밖에도 ‘고흐’가 말년을 보냈던 작은 마을이 지척에 있음을 알게 됐다. 이 또한 뜻밖의 행운이었다. 우리를 위해 정원에 마련해 준 불고기 파티와 딸의 바이올린 연주를 뒤로한 채 “고흐의 마을”로 향했다. 나중에 고흐의 마을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 보려한다.

돌라오는 길에 한 캐슬의 정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 캐슬의 정원에서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