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남자의 얼굴은?

요즘 여성은 조막만한 얼굴을 선호한다. 사진을 찍을 때도 열에 아홉은 뒤쪽에 서는 걸 좋아한다. 얼굴이 작게 보이게 함이다. 요즘은 남자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얼굴이 작은 남자, 무작정 좋아할 일은 아닌듯 하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엘렌교수팀은 “사장 얼굴과 기업 실적조사”를 통해 어떤 얼굴 형이 기업실적을 더 많이 올리는가에 대해 추적했다. 그 대상은 미국 상위 500위권 기업의 남성 CEO 55명의 얼굴 사진이다.

그 결과 얼굴의 가로길이와 비교할 때 세로길이 폭이 넓은 CEO가 더 유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우선 얼굴의 가로폭은 남성의 공격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선행연구에 기초했다. 얼굴 모양과 행동 의 관련성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얼굴이 옆으로 너무 넓은 남성은 일반 남자보다 반인륜적인 행동을 하기 쉽다는 것도 있다. 컴퓨터 게임을 이용한 실험에서 다른 남성보다 간사하다는 것도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반론도 있다. 선악의 이원론적으로 보면 얼굴이 옆으로 넓은 사람은 대체로 뻔뻔해서 오히려 냉정해야 할 리더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기업 이익을 위해서는 다소 공격적이고 간사해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물려받은 얼굴이 무슨 죄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