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몽타주메시지

자살 무죄! 나에게 돌을 던져라!

[실제상황1]지난 5월 28일,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나 불과 8분 만에 21명의 노인이 목숨을 잃었다. 보도내용을 종합해 보면 이 짧은 시간에 21명이나 목숨을 잃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손발을 침대에 묶어놓고 창문마다 쇠창살을 해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릴 기회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문까지 걸어 잠궈 꼼짝없이 죽을 수 밖에 없었다. 바로 그날 저녁 나는 […]

사망소비세를 아십니까?

이제 죽으려면 소비세를 내야 할지 모릅니다. 일본 총리산하 ‘사회보장제도개혁국민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인데 죽을 당시 재산에 일정비율의 소비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상속세와 혼동할 수 있는데, 상속세는 일정금액 기준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망자에게 유산을 받을 때 내는 세금이지만 사망소비세는 무조건 남은재산 전부에 대해 일정비율의 세금을 메기는 것입니다. 일본은 아직 도입여부를 확정하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논의도 되지 않고 있지만 제 […]

1인당 독서량 검색하다가

1인당 독서량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했더니 아래와 같이 나온다. 출처는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청. 설문조사기관 등 다양한데 각각 수치가 다르다. 중국신문도 우리나라 어딘가의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썼을텐데 차이가 크다.  우리는 이 가운데 맨 위에 뜨거나, 신뢰할만한 기관이면 그 중 하나를 ‘참(眞)’으로 생각하고 인용한다. 만일 그 인용한 통계가 ‘참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도 이미 그 데이터는 온갖 매체에 도배되고 […]

28년전 3월 15일, 닷컴시대 개막

28년 전 오늘, 닷컴시대 개막 미국의 컴퓨터 제조회사 ‘심볼릭스’가 1985년, 세계 최초로 닷컴도메인 “symbolics.com”을 취득한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이제는 일상화된 지 오래지만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까지도 닷컴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였지요. 오늘이 또 이마에 지도를 그리고 살았던 고르바초프가 소련 초대대통령에 취임한 날이기도 하고(1990년), 그로부터 3개월이 채 안된 1990년 6월 4일, 우리나라의 노태우 대통령과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

동네 사우나에서 생긴 일

사우나에 들어갔더니 손님이 나 혼자여서 열쇠를 때밀이 순번 1번에 걸어 놨다. 이내 부자인듯한 두 사람이 들어온다. 고등학생 정도된 아들은 들어서자마자 탕 속으로 들어가더니 바가지로 머리를 감는다. “학생, 여러 사람이 쓰는 탕에서 그러면 안돼”라며 타일렀더니 빤히 쳐다보다가 이내 다시 같은 짓을 반복한다. 그 사이 아버지는 반대로 앉아 자기 할 일만 하느라 아들이 이러는지도 모르고 있다. 한번 […]

지하철 도서관 “Underground Library”

뉴욕 지하철에 도서관이 생겼다. 이용방법을 잠깐 설명해 보자. 먼저 ‘사진1’과 같이 지하철상단에 설치된 도서 진열장에서 읽고 싶은 책을 누른다. 누른 순간 그 책 앞부분 10페이지 분량이 NFC(근거리통신망)을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보내진다.   10Page를 읽고 나면 팝업창이 나타나서 자동으로 그 책을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소개해 준다.(그림2). 이렇듯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주는 소위 ‘O2O’방식은 […]

상위 5%, 놀고 먹는 사람?

전체 결과의 80%는 그 원인이 되는 요소의 20%에 의해 결정된다.”는 파레토의 법칙을 빌어 소득에서 상위 20%가 되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그런데 올해 출간한 “자영업 대예측”를 집필하면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서 평균매출은 상위 20%선에서 결정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균매출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다지 많이 번다기보다 현상유지 수준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평균매출을 견인하는 그룹은 […]

부고(訃告)를 보는 사람들

언젠가 신문을 읽고 있으니까 조카가 다가오더니 “아~부고를 읽는 사람이 있군요. 저는 신문에 왜 부고를 싣는지 몰랐어요.”한다. 나는 부고를 자주 본다. 가끔이지만 아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문상을 가기 위함이다. 축하보다 애도가 더 중하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데 부고를 자주 들여다보는 사람들 가운데는 골동품업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게 됐다. 얘기인 즉슨 이렇다. 골동품 수집가들은 […]

작은 불쾌함, 큰 상쾌함

 오늘, 수원소재 공기관에 심사할 일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눈이 와서 제 시간에 갈수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 기차, 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환승하면서걸 어색하게 다녀왔지만 기분이 참 상쾌하다.  상황1) 역에서 전철을 탔다. 출근시간대라 마지막으로 어렵게 탔다. 메고 있던 가방이 문에 끼었다. 문이 다시 열리자 빈틈을 노리고 두 남자가 밀치고 들어왔다. 그런데 웬걸, 아침부터 곤드레가 된 이 남자의 […]

일본의 30대 미혼율

일본 특히 도쿄에는 미혼남녀가 많이 산다. 일본 전체로 보면 30대 미혼 비율은 39.0%(남성 43.7%, 여성 34.1%)지만 도쿄로만 한정하면 아래처럼 비율이 절반에 가깝다. 30대가 결혼을 늦추는 이유는 뭘까? 혼자 사는 게 편해서일까? 아니면 돈이 없어서일까…재밌는 건 주로 유흥가 주변에서 많이 산다는 것. ■ 도쿄남녀 평균, 30대 미혼율 순위 1 위 : 新宿 区 51.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