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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전문점과 ‘리얼돌 오피’?

90년대 후반, MBC ‘손에 잡히는 경제’에 출연할 때다. “브뤼셀에 콘돔전문점이 잘되더니 도쿄에도 중심가에 여럿 생겨났다.”고 토픽으로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콘돔을 로드샵에서 판매한다면 당시에는 풍속법에 걸리지 않았을까 싶지만 여하튼 그렇더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도쿄 시부야(하라주쿠일 수도 있음) 거리를 가다가 건널목 좋은 입지에 콘돔전문점이 있었다. 나는 오히려 쭈삣거리면서 들어가기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교복입은 여학생 네댓명이 우루루 들어갔다. 용기를 내서 들어가 […]

글을 쓰는 재미

이방인이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잡지는 2개다. 경제전문지 ‘이코노믹리뷰’와 시사전문지 ‘시사저널’이다. 오늘 두 곳에서 이번 주 칼럼이 모두 ‘Top 10’ 안에 올랐다. 이럴 때, 글을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코노믹리뷰’에는 신 유망직종 ‘사회공헌전략 컨설턴트’에 대해 썼다. 앞으로 이 직종이 사회적 요구에 의해 유망직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1552 ‘시사저널’에는 대한 YWCA연합회에서 시작된 아나바다 운동이 민간시장으로 옮겨간 배경과 성공모델을 실었다. […]

사회공헌전략컨설턴트를 아세요?

오래 전, 남대문에 본점을 둔 한 금융기관에서 상담 요청이 왔다. 사회공헌팀을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들이 필요로 한 정보는 “은행이 사회공헌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상담이었다. 자본주의의 중심에 있는 금융기관이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 여기서 ‘사회공헌’이란 기업이 수익 창출 이후에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 […]

영원히 사는 방법

제목은 모르지만, 언젠가 ‘인간 욕망의 끝’을 보여준 어느 한국영화를 본 적이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생각나지 않지만 한 에피소드가 유난히 강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한 재벌이 가난한 청년의 신체를 돈으로 사서 자신에 이식하는 장면이다. 인간은 대부분 오래 살기를 염원한다. 그래서 단 하루라도 더 살아보려고 오만가지 방법을 다 쓴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건강 기능식품을 수없이 먹으며, 몸에 나쁘다는 […]

비유와 본질

아주 오래 전 일이다. 한 컨설턴트에게 종합일간지 기자를 소개해 주려고 여의도에서 만났다. 식사하다가 얘기 끝에 그 컨설턴트가 우스갯소리를 했다. “입 큰 사람이 아구찜 장사를 하면 성공한다.”고… 그런데 기자의 반응이 뜻밖이었다. 아주 진지하게, “아~ 정말 그런가요? 그것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그 뒤부터 이 기자는 소개해 준 컨설턴트에게 원고를 받기 시작했다. 그 기자는 명문대를 나와 기자경력만도 10년이 […]

차세대 환경교육 “물교육”

미래세대에 깨끗한 물을 남겨주기 위해서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물과 숲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물교육이 우리나라에서도 필요한 시기가 왔다. 예전에 이와 관련한 칼럼을 쓴적이 있는데 우선 이 링크를 따라 먼저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https://www.leebangin.com/water-education/ 일본의 산토리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숲과 물학교’, ‘출장 수업’의 두 가지 방법으로 활동한다. 이 […]

프랜차이즈 매출액

아래 자료는 2019년 12월 27일, 통계청이 배포한 자료입니다.  프랜차이즈(가맹점) 업종에 대한 규모, 사업실적 등이 담겨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약 21만개를 전수조사해서 얻은 데이터인만큼  정보공개서보다는 정확도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업종세분화가 많이 부족해서 언급된 업종을 제외한 가맹점 창업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프랜차이즈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인사이트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leebangin □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 […]

서로 다르지만 공존하는 세상

인간은 초당 18~24개의 이미지를 보고 사실을 판단한다. 반면에 달팽이는 불과 4개의 이미지만으로 세상을 판단한다. 인간과 달팽이의 세상은 그래서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우사인 볼트는 100m를 달릴 때 시속 44.7km로 달리지만 치타는 불과 3초만에 100km속도를 낼 정도로 빠르다. 그래서 마주하는 시간이 각각 다르게 보일 것이다. 세상에는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색깔이 있다. 그런데 사실은 그 아래로는 자외선이라는 것이 […]

태양계 경제, 들어보셨나요?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미국인 제임스 피블스(84), 스위스의 미셸 마요르(77), 디디에 쿠엘로(53) 등 3명의 물리학자가 선정됐다. 물리우주론의 이론적 토대를 닦은 미국 프린스턴대학 석좌교수인 물리학자 피블스, 그의 연구로 인류는 현재 우주에서 우리가 아는 물질이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미지의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라는 점을 알게 됐다 스위스 천체물리학자인 마요르와 쿠엘로는 1995년 태양계 밖의 외계행성을 사상 최초로 발견한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당시 […]

생애 마지막 행복

부부가 같은 날 함께 죽은 경우는 내 주변에선 아주 드물다. 25년 전쯤, 잘 아는 경제지 기자가 결혼을 했다. 예식장에서 만난 그에게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거냐?”고 물었더니 “요즘 너무 바빠서 동해안이나 한 바퀴 돌고 와야겠습니다.”한다. 그랬던 그가 그로부터 4~5시간 후,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장난전화인줄 알았지만 사실이었다.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그는 결혼식이 끝나고 동해안으로 가던 남양주 길에서 교통사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