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으로 다가온 원격근무(telework) 사회

텔레워킹이 가능한 기업으로 취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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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분야는 기업의 원격근무다. 대부분의 기업은 ‘물리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에는 반 강제적으로 원격근무제를 시행했다. 보통 30~40%가 교대근무를 하거나 현장에서 하지 않아도 될 직군에서 주로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원격근무제는 계속될까? 코로나 바이러스와 상관없이 상당 수의 기업은 원격근무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측에서나 노동자 모두에게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니라는 인식이 작용했다. 그로 인해 얻어지는 이익은 어떤 게 있을까?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사회적 이익은 공기의 질을 개선할 탄소배출 억제효과다. 그만큼 차량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노동자 입장에서도 출퇴근으로 인한 시간소비와 스트레스에서 상당부분 이익이다.

둘째, ‘비용절감’이다. 회사는 공간 및 부대서비스 비용을 줄이고, 노동자는 의류비, 외식비, 드라이클리닝 및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우리동네에서 잘되던 세탁편의점 ‘크린토피아’가 폐업공지를 한 것만 봐도 확실히 세탁은 줄어든 것 같다.

셋째, 생산성이 향상된다. 출퇴근 없이 일정을 유연하게 사용함으로써 업무방해를 받지 않고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원격근무로 인해 집중력을 높이면 생산성이 22% 향상된다고 한다.

넷째, 노동자 이직을 감소시킨다. International Telework Association and Council는 텔레워킹(teleworking)은 노동자의 이직율을 20% 감소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텔레워크를 하면 세금혜택도 주어진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는 전화요금을 감면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미증유의 사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도입된 텔레워크 제도지만 의외의 소득을 얻고 있다. 따라서 취업 준비중인 청년들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런 대상기업은 중견기업 이상의 ‘좋은 직장’이 되겠지만…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