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정의

창업은 국가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사회변화를 이끌어내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그동안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등 다양한 인접 학문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창업가에 대해서도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 놓았다. 창업가에 대한 통일된 정의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한가지는 통일된 의견을 보였다. 많은 연구에서 창업가가 비 창업가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가트너Gartner)는 1989에 발표한 논문에서 “창업가와 비 창업가와의 차이는 창업가 자신의 개인적 성격과 배경에서 온다”고 했고, 맥클베이(Mckelvey)는 1982에 쓴 논문에서 “비 창업가와 다른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교육적 배경에서 창업자가 양성될 수 있고, 창업가들 간에도 성장 배경에 따라 창업에 관한 자질은 물론 창업동기와 목적 등이 다를 수 있다.”고 한 점이다.

또한 슘페터(Schumpeter)는 창업가가 모두 동일한 자질이 있다는 가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했다. 창업의 주체인 창업가는 창업에 관한 자질과 능력 그리고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난관을 돌파해갈 수 있는 의지와 사명감이 있는 사람으로 본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슘페터는 창업가를 창조적 파괴 과정에 기여하는 리더로서, 경제시스템에서 새로운 구성요소들을 통합해 수행하는 사람이라고도 하였다.

키즈너(Kirzner)는 1985년에 창업가란 “이익의 기회를 감지하고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거나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보충시켜주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정의했고, Pickles(1990)는 창업가는 기업가 정신이 충만해야 하며 기업 시스템내의 초석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더불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내는 중추적인 역할 수행자로 위험을 감수하면서 이익을 위해 사업체를 조직하여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정의를 내린바 있다.

창업가를 양성하는 서울창업허브에서 좌로부터, 이종익 사회펀드 대표, 박소영 서울창업허브 팀장, 류선종 N15 대표

Hodegetts & Kuratko(2006)는 창업가를 혁신을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창업가 특유의 정신을 발휘하여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여 성공적인 기업을 경영하는 개척자이자 모험가이며 혁신가로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Stuart & Abetti(1987)는 성공한 창업가에 대한 연구에서, 창업가의 성과와 창업팀의 다양한 기능, 경험과 창업가의 경력특성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경험은 여러 연구자와 창업가들 간에 널리 인정되고 있는 주요 성공요인 중 하나다.

특정 개인이 경험을 통하여 창업하려는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지식을 얻고, 여기에 기초해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사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여러논문을 종합해 창업가를 키워드 세 개로 정의한다면,

자질,
의지,
혁신

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