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가 음계를 만들었다고?

이연연상 감각을 가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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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계, 즉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처음 만든 사람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BC580년~BC500년)였다. 그는 어느 날 산책을 하다가 대장장이가 망치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인사이트를 얻었다.

들려오는 망치소리가 어떤 소리는 아름답게 들리고, 또 어떤 경우는 상대적으로 불편하게 들렸다. 현장에 가서 보고 실험을 했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아름답게 들리는 소리는 두 개의 망치무게가 달랐다는 점이다.

즉, 두 개의 망치로 두드릴 때, 간단한 정수비가 성립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특히 2개의 해머 무게의 비율이 2:1의 경우와 3:2, 혹은 4:3인 경우, 가장 아름다운 울림이라는 사실을 알아 낸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의도치 않은 인사이트를 얻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런 현상을 ‘이연연상’이라 한다. 그런데 그런 감각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사고하는 습관이 배어 있는 사람에게 주로 오는 선물이다. 어떻게 증명하냐고? 경험해 보면 안다.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