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프면 코로나19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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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이 충혈된다면 코로나19를 의심해야 한다.” 최근 뉴욕타임즈 기사를 보면 코로나19가 창궐한 뉴욕,뉴저지, 코네티컷 등의 지역에서 “눈이 아프다”는 구글검색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나는 점에서 그렇다.

이러한 결과는 구글의 데이터과학자 두 사람이 구글트렌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코로나19가 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막염이 감염의 증상의 하나라고 보는 연구 결과는 있다.

미국 의사회보의 안과전문지에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38명을 조사한 결과 12명이 눈에 이상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눈물의 양이 늘어나거나 결막이 충혈되거나 붓거나하는 등의 이상이 코로나19 환자에게 많았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참여하고 있는 간호사는 중환자의 눈에서 충혈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워싱턴의 노인 시설에 근무하는 첼시 어니스트는 CNN의 취재에서 “눈의 충혈은 모든 환자에게 보이는 증상이다. 알레르기와 같은 느낌으로, 백안이 충혈하는 것이 아니라 눈 주위에 붉은 아이쉐도우를 바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다지 신경쓸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뉴잉글랜드의 한 저널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환자의 약 0.8%가 결막 충혈이 보였다고 하는 수준이다.

다만 눈이 적색수준의 충혈이 아니라 통증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여러 자료를 종합하면 코로나19는 눈에 약간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정도로 이해된다.

혹시 갑자기 눈에 통증이 온 느낌이 안드나요? 그래서 모르는 게 약일 때도 많지요^^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