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진으로 검색해 봤니?

최승애_조각가 작품

Google이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 2.0’을 공개했다. 머신러닝 모델의 학습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원하는 모델을 직접 생성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다.

사실 머신러닝은 공부하기도 어렵고 가르치기도 까다로워서 쉽게 이해하는데 애로가 많다. 하지만 구글 터처블 머신은 PC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한 학습하기 위한 도구에 머물지 않고, 프로젝트 과정에서 생성한 학습 모델을, 다양한 방법과 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단 시도가 장땡.

웹 페이지에 접속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이미지, 오디오, 포즈(Pose) 세 가지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샘플 수집, 학습(Training), 프리뷰(Preview) 단계를 거친다. 예컨대 이미지 프로젝트를 선택했다면, 클래스 항목에서 샘플 이미지를 추가한다.

샘플 이미지는 PC에 연결된 웹캠으로 촬영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폴더를 열어 선택하거나 드래그 앤드 드롭으로 가져올 수도 있고,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을 추가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직접 해보면 더 좋겠다.

방법은 여기를 클릭 https://teachablemachine.withgoogle.com/?_ga=2.62474476.114947665.1573168336-1859652937.1569345407

나는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에 올릴 내 이미지를 웹에서 찾기 위해 아래 사진으로 이미지 검색을 했다. 그 결과가 재미있어서 검색된 몇 명의 사진을 올려본다. 잘 아는 지인들이어서 깜짝 놀랐다. 아직은 구글도 이미지 검색은 한참 더 가야 할 듯 싶다.

아래는 내 사진으로 이미지 검색을 하면 출력되는 사진이다. 즉, 구글은 아래 사람들을 나라고 읽은 것이다.

경기도청 류인권 국장 사진이 첫머리에 뜬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 무척 반가운 사람이다. 근데 키는 내가 쫌 더 크다.ㅎㅎㅎ 내일은 전화한번 해봐야겠다.^^

KBS 1박2일 류호진PD도 뜬다. 대학에서 부전공으로 신방과 수업을 같이 들었던 친구다. 나를 주인공으로 영상과제를 함께 만든 후배이기도 하다. 내가 좀 늦게 졸업을 해서..언젠가 점심먹으러 나갔다가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앗! 교수님”하고 인사를 한다. 교수로 기억하고 있나보다 싶어 그냥 웃고 말았다.ㅠ

그런가 하면 요즘 시끄러운 홍콩 Carrie Lam 수상(?)도 뜬다. 근데 닮았나? 그럼 안되는데..ㅠ

또 검색되는 친구 중 한명이 마라토너 이봉주씨. Um…

암튼 아쉽게도 내 사진은 검색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위에 언급한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을 통해 사진을 올리면 이미지 검색도 더 빠르게 고도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구글도 그 점을 노린 전략적 도구일수도 있겠다. 싶고…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