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첫 친구는 누구냐?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바로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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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바로 내 모습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는 “가장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5명이다.” 동기부여전문가인 짐론(Jim Ron)의 얘기다. 여기서 ‘가장 오랫동안’에 대한 해석이 애매하긴 한데, 어릴적 친구일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계속’의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

또 다른 주장도 있다. 영국의 시인 핸리브룩스(Henry Brooks)는 아래와 같은 시를 남겼다.

인생에서 친구 하나면 충분하다.(One friend in a lifetime is much)
둘은 너무 많고(two are much)
셋은 불가능하다(three are hardly possible)

그러고 보니 ‘자본론’의 ‘칼 마르크스’도 사망할 때까지 그의 곁에는 오랜 벗이자 그의 영원한 지원자였던 친구, 엥겔스가 함께 했다고 하고, 세기의 화가 ‘반 고흐’도 그의 동생 ‘테오’가 마지막까지 믿고 응원했다. 나는 짐론의 주장보다 핸리브룩스의 의견에 무게중심을 두는 편이다.

고흐와 그의 동생이 함께 묻힌 공동묘지에서

그런데 최근 흥미있는 주장이 나왔다. 친구의 개념과는 다소 다르지만 “한 사람의 인생은 주위사람들의 수준으로 결정된다.”는 연구결과다. 바이오해킹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브 아스프리(Dave Asprey)의 책, ‘실리콘밸리식 울트라 라이프 해킹’이라는 책에서다.

그는 이 책에서 ‘행복은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전염된다고 주장한다.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가장 친한 친구를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 행복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바로 그 첫 친구에 의해 다음 친구도 결정되고, 그 다음 친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가 긍정적일 때, 가장 행복도가 높으며, 이들의 생산성은 다른 그룹보다 31%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내일은 바로 첫 그놈이 누군지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친구는 어떤 사람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생각이 같은 사람’, 다른 하나는 ‘뜻이 같은 사람’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