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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12개 학교에서 5학년에 재학 중인 400여명에게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비교적 쉬운 퍼즐을 과제로 주었다. 테스트를 마친 후 연구진은 학생들에게 점수를 알려주고 간단한 말로 칭찬했다. 그 중 절반의 학생들에게는 그들의 “영리함”을 칭찬했다. “너는 머리가 좋구나.”라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그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너 참 열심히 했구나.”라고.

1차 테스트를 끝낸 후, 2차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 학생들에게 또 다른 퍼즐 테스트 2종류를 보여주고 자신이 풀고 싶은 쪽을 선택하도록 했다. 두 종류 중 하나는 처음보다 어려운 퍼즐이지만 하면 공부가된다고 설명했고, 또 다른 하나는 첫 번째 것과 비슷한 난이도의 간단한 테스트다.

 그런데 놀랍게도 “노력을 칭찬해 준 아이들”은 90%가 더 어려운 퍼즐을 선택했다. 반면에 “영리함을 칭찬해 준 아이들”은 대부분 쉬운 퍼즐 테스트를 선택했다. 즉, 지성을 칭찬받은 아이는 자신이 현명하다고 보여주기 위한 결정을 하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를 위험을 최소화한 퍼즐을 선택하더라는 것.

3차 테스트가 이어졌다. 2차까지 끝낸 두 그룹에 난이도가 더욱 높은 퍼즐이 주어졌다. 이를 받아 본 학생 중에서 “영리함”을 칭찬해 주었던 학생들은 바로 좌절하고 말았다. 하지만 “노력”을 칭찬해 줬던 학생들은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도전했다.

4차 테스트는 이 퍼즐로 테스트한 후, 두 그룹의 학생들에게 자기보다 성적이 낮은 학생과 높은 학생 중 두 가지 테스트 용지보기 옵션을 줬다. “영리함”을 칭찬해준 학생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학생과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자부심을 강화하는 쪽을 선택했다. 반면에 노력을 칭찬받은 학생들은 자기보다 성적이 좋은 테스트보기 쪽을 선택한 확률이 높았다. 그들은 실패를 이해하고 실패에서 배우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려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테스트와 난이도가 비슷한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노력을 칭찬받은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30%나 증가한 반면에 “영리함”으로 칭찬해준 학생들은 오히려 20% 가까이 떨어졌다.

노력을 칭찬한 학생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의식을 갖게 됨으로써 더욱 발전한 반면에 똑똑한 학생들은 실패가 부끄럽고 불쾌해서 숨기려하기 때문에 복기를 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퇴보 해 버린 것이다.

 와 닿는 게 있는가?

지금은 전문가의 시대다.  전문가란 모름지기 “특정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모두 경험해 본 사람”이라는 물리학자 닐스보어의 얘기를 다시금 곱씹어보게 하는 실험이다. 참, 이 실험은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미시간 대학의 제이슨 교수 논문이다.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