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향학교

한국의 청년을 일본이 눈독들이는 이유

이 글은 일본 ‘프레지던트온라인’(2019년 6월 3일자)에 게재된 기사다. 일부내용은 잘못 해석한 부분도 없진 않으나 제3자의 시각에서 한국의 경제를 분석한 점이 우리나라 신문과 달라서 여기 옮겨본다. 청년실업 문제도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점도 알게 된다. 반면에 일본은 고스펙 한국 젊은이들을 노리고 있다니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해진다.   한국은 오랫동안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높은 학력을 가져도 이상적인 직장을 갖기가 […]

필수교양과목이 될 ‘데이터 사이언스’

일본의 통합혁신전략추진회의는 2019년 6월 11일, ‘데이터과학 AI’ 인력 25만명을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문부과학성은 모든 국립대학의 모든 학부에서 AI 교육을 실시한다고 확인했다. 단계적 목표도 소개됐는데, 종합하면 ‘데이터과학 AI’ 학생을 뽑거나 정규교육으로 채용하면 정부가 여러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다. 여기서 ‘데이터과학 AI’ 인력이란, 모든 국민을 데이터과학자나 AI전문가로 만든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래에는 데이터사이언스가 상식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

움직이지 않으면 그곳에 갈수 없어

움직이지 않으면 그 곳에 갈 수 없다 “나는 의욕은 있는데 열정이 없는 것 같아” 식당에서 밥 먹다가 옆자리에서 들려온 소리다 갑자기 먹먹해 져서 숟가락을 멈췄다 나도 해보고 싶은 의욕은 많다 그때마다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래 너는 늘 바쁘잖아” 하지만 10년 전에도 지금처럼 바빴다 그리고 그때도 지금처럼 스스로 변명했었다 “그래 너는 바빠서 이해할 수 […]

인간 사육(私育)의 기술

나는 과거에 우리 제자 가운데 학원강사를 하겠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렸다. 학원가에서 맴돌다가 나이 들면 마땅히 할 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늘 봐 왔지만 어릴 때 웨이터를 하면 돈 벌어도 술집을 하고, 강사로 돈 벌면 학원 차리는 것이 일반적인 행로다. 그래서 첫발을 잘 들여 놓으라는 의미였다. 그러나 아래 소개할 우형철씨 같은 […]

미래예측, 틀려도 해보자

나는 어릴 때부터 ‘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그래서 스스로 7개년 계획을 세웠다. “지금부터 7년 뒤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곤 했다. 사실 일찌감치 ‘애어른’이 됐다거나 머리가 틔어서 그런 건 아니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독립을 해야 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심각한 고민이 필요했다. 그러한 습관은 40대 말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7년 계획이 […]

최고가 되는 쉬운 방법

성공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최고’가 되거나 아니면 ‘최초’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고가 되려는 사람은 절대로 최고가 될 수 없다. 현재의 최고가 이미 규칙을 만들어 놨기 때문이다. 최고를 쫒지만 결국 2등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러나 최초가 되려 한다면 앵커만 꽂으면 된다. 내가  만든 규칙으로 내가 꽂았으니 나는 늘 1등이다. 사람들은 내가 꽂아놓은 앵커를 보고 […]

커뮤니티케어가 뭐지?

최근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가 의료계와 사회복지계에서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복지부가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향후 복지정책의 핵심과제로 삼고, 중장기 발전방향으로서 “커뮤니티케어 종합계획”을 마련해 발표한 바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커뮤니티케어’란  돌봄(Care)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체계를 의미한다. […]

한번 선택으로 얻고 잃은 것들

연을 끊으면 자유로울 것 같았지. 그런데 더 외롭고 초라해지더군 기대를 없애면 가벼워 질 것 같았어 그런데 열정이 살살 도망가더군 뛰어가면 더 많이 갈줄 알았어 그런데 더 쉬 지쳐서 결국 뒤지더군 여길 그만두면 더 좋은 곳이 기다릴줄 알았어 그런데 새로간 길은 더 험하고 독하더군 편한 길로 가면 더 쉬울 것 같았어 그런데 정말 덤덤하고 재미가 없는거야 […]

과속, 그리고 인생 내비게이션

어느 날 오후, 마음이 동(動)해서 제철생선을 먹을 생각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에 들어섰다. 군산을 지날 무렵, 경찰이 쏜 총에 여지없이 걸리고 말았다. 당시 속도는 137Km. 무려 27Km나 과속한 것이다. 나는 평상시처럼 느슨하게 엑셀러레이터를 밟은 것 같았는데 경찰의 카메라를 확인하고 계기판을 보니까 과속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만일 내 차에 내비게이션을 켰다면 그 카메라를 피할 수 있었을까? 모르긴 해도 […]

너 ‘평론가’ 한번 해볼래? (2)

이 글 읽으려면 앞선 킬럼부터 읽고 넘어와야 할거야. 문맥상 그래.^^ 여기 링크해 놓을께. http://www.leebangin.com/criticism/ 부분 비평 사람들은 물상이 의미하는 바에만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지. 물상이 실용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별반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얘기야. 또한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사실 때문에 실용적이지 않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는 경향도 있어. 이렇게 한쪽에서만 보이는 면을 비평하는 경우를 부분비평이라고 해. 이론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