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향학교

매일 86,400원을 공짜 준답니다

만일 우리가 매일 아침 은행으로부터 86,400원을 공짜로 받으며 이 돈은 하루가 지나면 그 잔고를 은행이 다시 회수해 버린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는 틀림없이 그 돈을 바로 인출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 남겨놔도 저축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86,400초의 선물을 받는다. 이 공짜로 받는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써야 할까? 당연히 그날그날 주어진 시간을 즉시 사용해야 […]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

세계는 바야흐로 ‘프렌데미스’(Friendemies) 시대, 즉 모호성의 시대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국가안보 전문가인 데이비드 로스코프는 2005년에 발간한 그의 저서 ‘세계경영(Running The World)에서 냉전 이후 국제사회를 이같이 정의했다. 프렌데미스란 친구(friend)와 적(enimies)의 합성어로, 국가간에는 ‘친구이자 동시에 적’이라는 개념이다. 즉, 친구이면서도 때로는 적이 될 수 있고, 적이면서 동시에 친구로 대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의미다. ‘고슴도치딜레마’란 말도 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

불안하고 무섭다

인간은 초당 18~24개의 이미지를 보고 사실을 판단한다. 반면에 달팽이는 불과 4개의 이미지만으로 세상을 판단한다. 인간과 달팽이의 움벨트(Umwelt) 즉, 자기 중심적 세계는 그래서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생각도, 패턴도, 환경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색깔이 있다. 그런데 사실은 그 아래로는 자외선이라는 것이 있고, 위로는 적외선이라는 것이 또 있다. 벌(bee)은 바로 그 자외선으로 인간이 볼 […]

가짜뉴스와의 전쟁, 유감!

우리는 뇌의 10%밖에 쓰지 않는다. 생리대를 태워보며 독성 유무를 알 수 있다. 당근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심장마비가 오면 반복적이고 매우 힘차게 기침하라. 비타민 C는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런 정보가 인터넷에 떠돈다. 그런데 사실일까? 결론은 (일단) 사실과 다르다. 그동안 여러 학자들이 이에 대한 연구와 검증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혀냈다. 여기서 (일단)이라고 쓴 이유는 현재까지는 그렇다는 […]

누구나 갖고 있는 3가지 오류

누구나 갖고 있는 생각의 오류가 있습니다.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그리고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가 그것입니다. 먼저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부터 볼까요? 선입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만 수용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것을 말하지요.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입니다. 가령 자영업자들에게 마이크를 들이대면 대부분이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다”고 말합니다. 사실 우리 경제는 2000년대 […]

그 단어 모르면 답답하지 않아?

오래 전,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할 즈음 “구제역이 뭐지?” “그야 양재역 다음역이지”라는 우스개 소리가 유행했다. 당시 신종플루도 엄청 공포에 떨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전염병이 아니라 디지털 전염병이 사람을공포스럽게 한다. 오늘 좀 공부했나 싶으면 내일 또 전혀다른 단어가 나와서 곤혹스럽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는데 이러한 전염병만큼이나 주눅들게 하는 것이 신조어인것 같다. 디지털이라는 말이 일반화될 즈음 CF에 시골아낙이 […]

아이들의 생각일까? 아니면 부모들의 욕심일까?

6살 유튜버, 이보람(계정명:보람튜브)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가 최근 100억 원에 가까운 청담동에 있는 5층 빌딩을 매입했다고 해서 한동안 인터넷 댓글 판을 달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벌어 건물 사는데 뭐가 문제냐?”는 측과 “아직 어린 아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부모가 정상인가?”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혹시 기억하는가? 태국의 축구팀 어린이 12명과 코치 1명이 17일간 동굴에 갇혔다가 구출된 사건을.  2018년 6월 23일, […]

멋진 내 일을 찾아내는 기술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미래가 두렵다.”고들 말합니다. 말하는 자신의 문제를 떠나 사회가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특히 교육하는 입장에 선 분들이 수강자들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는 것이지요. 대부분이 별다른 목표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사실 나도 상당부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가난에 순응”해 버리면 더 이상 발전은 없습니다. 순응하는 이유는 어려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해도 해도 […]

미네르바대학이 이 시대에 던진 메시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버드나 스텐포드보다도 더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이 있다. 합격률이 2%도 채 안 되는 미네르바스쿨이다. 이 대학이 개교한 때가 2014년이니까 불과 이제 6년밖에 안된 신생대학임에도 이렇게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미네르바 스쿨 https://www.minerva.kgi.edu/ 미네르바 대학 Main Page를 보면 “미네르바는 여러분이 세상을 바꾸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동안, 세계를 경험하도록 도전할 기회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볼 수 […]

신뢰(Trust)란 무엇인가

미국의 신경경제학자 ‘폴자크’는 신뢰를 ‘국가경제를 좌우하는 변수’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거창한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신뢰는 우리 일상에서는 물론이고 창업이나 기업경영에서 어떠한 역량이나 물리적 자본보다도 그 비중이 크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결과고, 연일 불거지고 있는 기업들의 위기들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기업의 과도한 욕심과 오너리스크 때문에 빚어진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