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내 뇌를 콘트롤한다고?

자신이 무심코 뱉은 말이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를 제어한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듣기조차 싫은 이름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누군가가 “○○는 요즘 뭐하고 산다니?”라고 한다면 듣는 사람의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정답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을 연상해서 뇌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다른 사람이 한 말에 대한 뇌의 반응이지만 자신이 한 말에서도 뇌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떤 안 좋은 경험이 있어서 옆 사람에게 “○○는 절대 하지 마십시요”라고 말해주면서도 말하는 순간 그는 “○○”에 대한 나쁜 감정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말을 하는 순간 그의 뇌는 “○○”을 생각해 내려고 하기 때문.

 “이번에는 제발 틀리지 말자. 틀리면 안 된다.”고 반복할수록 뇌는 그 ”실수“를 의식해서 오히려 실수를 저질러버린다는 것인데 의식하면 할수록, 그 방향으로 뇌가 반응한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이는 두뇌를 컨트롤하는데 말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괜한 걱정이나 긴장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니 조금 더 신중하게 말을 해야겠다. “엇? 신중신중…이러다가 실수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