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대행 서비스업이 잘된다니!

일본에서 요즘 퇴직대행서비스업이 인기다. 일자리가 많다보니 20~30대에서 전직이 당연시되는 시대다. 신입직원도 3명 중 1명이 입사 후 4년 이내에 그만두는 시대가 됐다는 것.퇴직대행 서비스는 본인 대신 퇴직에 관한 사무 연락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직원이 퇴직을 희망하는 경우, 회사는 그 자유의사에 따라 그만 둘 수 있도록 법률로 정해져 있지만, 모르는 젊은이가 많다.

어떤 경우는 회사가 그만두지 못하도록 근무당시 태도를 문제 삼거나 비리를 찾아내 윽박지르기도 한다. 그로인해 고소를 당하기도 해서 자살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퇴직대행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다. 퇴직의사를 전화로 전달하는 정도인 것.

그럼에도 신청자가 많아서 대행서비스 가격은 정규직의 경우 5만엔, 아르바이트는 3만엔으로 꽤 비싼 편이다. 주로 입사 3년차들이 많이 신청한다고 한다.

일본에는 대행업이 참 다양하게 많다. 프로포즈 대행업도 그 중 하나다. ‘간이 떨려서’ 직접 프로포즈를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서다. 한편 또 다른 이색업종으로는 ‘남자학원’이 있다. 어린이들이 주 대상인데 기죽고 책임감 없는 어린이들에게 남자의 강인함과 책임감을 키워주는 학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도 필요해 보이는 업종이다. 

이래저래 남자들이 갈수록 남성미가 사라진 듯해서 안타깝다. 부모의 책임이 크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임신도 남자가 해야 할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