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인 사랑, 가능한가?

운명적인 만남? 그건 그렇게 생각하려는 경향인 것 뿐이지 심리학적으로는 그다지 맞는 얘기가 아니라고 한다. 최근 ‘TECH Insider’가 발표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때의 심리적 이유 8가지’를 보면 운명이라기 보다 심리적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 1. 상대가 자신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자신과 성격이 다르거나 대조적인 이성에게 끌린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비슷한 성격의 사람에게 더 끌린다는 논문이 새롭게 나오고 있다. 비슷한 성격의 사람은 일상 속에서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게 많아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 2. 서로가 인격형성의 핵심개념이 같기 때문에

캐나다 심리학자 에릭번의 연구에서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부부의 교류분석을 해 보면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1) 마치 부모에게 배운 것 같은
(2) 자신이 느낀 것과 같은
(3) 성인에게 배운 것 같은

베스트 커플은 이러한 인격형성의 핵심 개념이 같다는 것이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 당신의 부모는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던가요
? 나와 함께 어떤 일을 즐기고 싶어요
? 당신은 어린 시절에 존경했던 성인으로 누가 있나요

■ 3. 서로의 눈을 2분간만 마주봐도

매사추세츠대 심리학자 존켈러는 안면이 없는 학생들 72명에게 쌍을 지어서 2분간 마주보도록 했다. 실험 후 안면이 없었던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 대한 애정이 높아졌다고 한다. 아무것도 의식하지 않은 상대라도 2분간 응시하면 사랑의 감정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 4. 애정에는 타이밍이 필요

캐나다 출신의 편집자 및 작가, 에스파니 스미스에 따르면 6년 이내에 이혼한 부부는 밤에 섹스를 요구할 때 OK한 것은 단 33%뿐인 반면에 행복한 커플은 87%였다고 한다.

■ 5. 상대가 좋아하는 향기를 풍기는 경우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배란중인 여성은 남성이 착용한 T셔츠의 냄새, 즉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준이 높은 냄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6. 이성의 부모와 비슷하면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은 이성부모와 같은 헤어스타일이나 눈의 색깔을 가진 사람에게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부모가 몇 살 때 태어났는지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 여성의 부모가 30세 이후에 낳은 딸이면 이성에게도 젊음을 기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는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7. 상대가 애견을 키우면

미시간 대학의 실험에 의하면, 여성은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남성을 우호적으로 평가한다고 한다. 애완동물을 어떻게 키우는지를 보면 직감적으로 안다는 것인데 예를들면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남성은 여성과의 허그가 편안함을 준다는 것.

■ 8. 상대의 외모가 평균 전후

외모는 좀 멋지지 않아도 대체로 합격점을 얻는 것 같다. 결혼을 젠제로 할 때는 특히 너무 잘생기거나 너무 인형같은 외모보다 평범한 외모를 선호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