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편의점에서 사야할까?

편의점에서 ‘봉달이커피’를 샀다.

<그림 1>처럼 20개들이 한봉지에 4,800원이다.

다시 마트에서 ‘봉달이커피’를 주문했다.

<그림 2>에서처럼 220개들이 한 박스에 22,500원이다.

이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해 봤다.

마트가격을 기준으로 편의점 판매가격을 보니

20개들이 한봉지에 2,040원 수준이면 된다.

편의점이 마트보다 두배보다 훨씬 더 비싼가격이다.

 

그래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연령층을 분석해 봤다.

봉달이 커피도 그렇지만 다른 품목들도 편의점이 비싸다는건 공지의 사실이어서다.

가격에 민감해 하지 않은 계층은 필시 잔돈에 대한 부담이 없는 계층이리라는 가정아래…

결론은?

30대가 41.4%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40대, 20대 순인데 흥미로운 점은 20대 사용비율이다.

20대는 위의 다른업종에서 보듯이 편의점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공교롭게도 위에 붙은 업종이 20대와 거리가 있는 업종이라 그렇다고 하겠지만 다른 업종도 대동소이하다.

소득수준의 피크는 40대 후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잔돈에 신경안쓸 40대 이용비율이 20대보다 좀 더 많아야 할것 같은데…실상은 아니다.

 

또다른 의외의 결과는 최근 4~5년간 편의점 창업자 수가 다른 업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이다.

물론 매출 상승율도 가파르다. 창업자 수나 매출이 거의 20% 전후로 올랐다.

모든 제품이 마트보다 엄청 비싼데도 말이다.

아니 마트는 가만히 앉아서 주문만 하면 배달까지 해주는 친절을 베푸는데도 그렇다.

 

물론 품목별 매출액을 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겠지만

어떤 이유로든 2배 이상 비싼 품목을 굳이 편의점에서 사야하는 이유를 나는 찾지 못하고 있다.

약간의 수고를 덜어주는 값 치고는 대가가 너무 크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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