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눈이 어두운 사람이 사랑받는 이유

초행길을 가도 길을 잘 찾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주 다녀도 길눈이 어두워 헤매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전자가 듣기 좋은 소리겠지만 그런 사람은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흥미롭다.

한 동물행동학자가 “방향 감각의 우열과 바람 욕망과의 연관성”을 발표했다. 실험에는 쥐가 이용됐다. 성욕이 왕성한 종류와 그렇지 않은 두 종류의 쥐에게 먹이를 놓아 둔 미로찾기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성욕이 높은 쥐가 훨씬 더 잘 찾더라는 것.

연구자는 그 이유를 “본능적 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성욕이 강한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와의 관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여자 찾아 삼만리”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길눈이 밝아진다는 논리.

엉뚱하지만 재미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길눈이 밝은 남자를 선택할까, 아니면 어두운 남자를 선택할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이방인